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조이패드로 던파해보자.

던전앤 파이터 공식패드
한때, 그러니까 대략 2010 년쯤  네오플에서 한국의 조이트론과 협약으로 던파 공식패드를 판매한 적이있습니다. 헌데 모종의 사건 으로 지금은 던패 패드자체가 단종된 상태이지요. 

허나 몇몇의 패드 덕후 들은 아직도 패드로 던파를 합니다. 익숙해지면 허리가 편한 패드 사용법입니다. 

준비물 : 던파 플레이가능환경, 패드, 디지털 신호체계를 이해할수 있는 두뇌
서브 준비물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 +15강화 손가락

대부분의 패드 사용자 들이 소지하고 있는 패드는 

엑스박스 패드 라 불리는 이물건 입니다.  가성비나 견고함, 동기화 등등 거의 대부분에서 다른 패드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 합니다. 다만 이패드의 거의 유일한 문제가 던파플레이에선 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십자키 (D-pad) 말이지요.

정확한 입력을 요구 할때 오입력이 날 가능성을 제공하는게 십자키 부분에 있습니다. 뭐, 혹자들은 개조를 해서 종이를 받혀대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엑박패드라는 것이 캐릭터의 이동 조정을 L 아날로그에 맞춰둔 편이라서 아날로그 입력으로도 충분하신 분들은 상관 없겟지만, 아날로그 입력으로 2D 캐릭터 이동이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패드 


로지텍 F510 이라는 패드 입니다. 최근엔 무선으로 F710 이라던가 하는것도 나왔습니다. 

중요한건 패드가  이러한 패드가 있어도 던파에 적용하는게 관건입니다.

로지텍의 F510 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지원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엑박 패드는 그런거 없습니다. 엑박패드로 키보드 입력을 사용하게 하는  

엑스패더 라는 프로그램이 필요 합니다. 

패드입력을 키보드입력으로 변환시켜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패드로 플레이 하는 것이죠.

막상 파일을 봐도 어떻게 할지는 설명서 조차 없습니다. 있더라도 영어일지도...

패드모양의 엑스패더 라는 파일을 실행시킵니다. 그럼 설치를 합니다. 넥스트 몇번누르면 설치 끝. 




다시 엑스패더 실행시키면 새로운 창이 뜨고, 처음에는 이화면이 안나올겁니다. 
왼쪽위에 작은 패드모양 클릭-OPEN- 새창에서 <My XBOX 360 For Windows (Controller)> 라는 파일을 클릭합니다. 
파일안에 기본적으로 세팅해놓은 조작키 위치 입니다.  

각자 사용해 보시고 키셋팅을 하시는 게 올바른 방법이겟습니다만...
설정자체가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그러므로

오른쪽위의 (Untitled profile) 클릭 - ALL -

던파 라고 써있는 파일 클릭 해주시면....


이 러한 상태가 됩니다. 사용해보시면서 각자 어레인지 하시게 될겁니다만 .

세팅해놓은것을 설명 드리면 이 세팅은 던전 플레이에만 특화 되어있어서 마우스 클릭질이 없는 상태의 키셋팅입니다. 스위칭 등을 하실려면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기본 던파 키보드 세팅을 그대로 따릅니다만 왼쪽위의 키가 설정이 안된것 처럼 보입니다.

왼쪽위의 L트리거 키는 변환키 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2번을 눌러 보시면. 


 이 렇 게 바뀝니다. 딱히 그냥봐서는 뭐가 바뀐건지 한눈에 안들어 옵니다. 

오른쪽 4버튼이 퀵슬롯 키와 지원병 탭키로 바뀌었고 양쪽 숄더키가 다른 스킬리로 바뀌었습니다. 왼쪽 아날로그키가 W에서 T키로, 오른쪽 아날로그축 키역시 E 키에서 Y키로 바뀌었습니다. 

왼쪽트리거 버튼을 눌러 보시면 엑스패더키 설정화면이 바뀌는걸 볼수 있을겁니다. 

누른상태에서만 키가 변환되는 방식으로 해놓아서 왼쪽 트리거 키를 뗀상태 에서는 
원상태의 1번페이지 키 세팅이 됩니다.  이 스위칭 키 혹은 펑션키의 특징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셔야 스킬 사용에 어색함이 없어질 거에요.

FAQ :1번페이지에는 X키가 두개나 있어요. 그건 뭔가요? 오른쪽 파란색 키에 들어가 있는건 기본 X버튼 입니다. 오른쪽 아날로그를 위로 밀어 올린 X키는 연타 키에요. 
연타 속도 세팅이  0.04로 맞춰져있습니다. (0.04 초당 한번 누르는속도)

키세팅은 직접 사용하시면서 각자 어레인지 하게 됩니다. 캐릭터 마다 세팅하는 분도 있고 , 스킬 입력을 하는 것도 있고 말이죠.

헌데 여기서 문제... 던파에서 사용하는 스킬이 이미 키세팅 숫자를 초과해버릴정도로 많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기서 서브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커맨드 입력을 하는 겁니다만. 패드로 입력은 가능한 간단하게 합니다.  

예시로 하는겁니다만... 제 인파이터 세팅은 이렇게 합니다. 



더킹류 스킬은 모두 커맨드로 합니다.
 스트레이트, 어퍼, 바디블로,초핑 모두 
그외 버프 스킬이나 긴급하게 시전 할필요 없는 스킬역시 커맨드로 합니다.
 윌드라이버, 큐어,슬로우힐,쉐도우복서

스킬창에 넣은 스킬들이 
A-사이드와인더
S-스매셔
D-스웨이 
H-헤븐리 컴비네이션
W-개틀링펀치 
이고 
패드에서 펑션키 조작으로 들어 가는 스킬들이 
F-머신건잽
G-허리케인롤
R-삑! 뺑! 뻔치!

이렇게 들어갑니다. 
그외의 스킬은 모두 커맨드 입력으로 하는것이
고저스 컴비네이션 
심판의회오리 
홀리카운터
데몰리션펀치
디바인크러쉬입니다. 

고저스는 기본 커맨드 자체가 쉬운 편이라 무리없이 사용가능하며 커맨드 자주사용하므로 커맨드 사용으로 인한 미세한 쿨감도모합니다. 
심판의 회오리는 지속딜기 이면서 인파에겐 어느새 딜링버프기(심회왕 개객끼)가 된지라 게다가 기본 커맨드도 그리어렵지 않은편이라 그냥 씁니다. 
전에는 간혹 Q 키나 E 키에 넣고 사용했습니다만... 결국 손이 커맨드 기억하게 되면 스킬창에서 빠지게 됩니다. 
홀리카운터는 커맨드 변경을 통해서 스페이스 키 만 누르는 것으로 바꿧습니다. 
사용후 X키로 발동하는 경우도 적지않고. 어쩌다 몰리게 되엇을때 퀵스탠딩이후 스페이스키 하나만으로 발동 하여 빠져나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데몰리션 펀치는 기본 커맨드 를 씁니다. 
이렇게 되면 데몰리션펀치는 윌드 박거나 박지 않은 상태 더라도 단순히 스페이스만 누르면 발동하지 않습니다. 스페이스 입력 선 판정이 홀리카운터가 되어서 보통 스페이스만 누르면 홀리카운터가 발동되고 스웨이나 더킹중에 스페이스누르면 데몰리션 발동이 됩니다. 
디바인크러쉬는 (아래 Z)  입력으로 커맨드를 바꿧습니다.  다운된 상대에게 쓰기위함인데.. 사실 디바인크러쉬 찾아서 쓰게 되지도 않습니다. 



패드로 하는 키세팅은 자신이 직접사용하는 캐릭터의 특징과 캐릭터의 스킬 사용빈도수 나 상황에 따른 스킬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키셋팅도 서로간에 다르게 되는것이 정상입다. 제가 드린 세팅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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