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8일 목요일

13시대 개봉기

2015년,  어느덧 티알피지 출판계의 펀딩프로급으로 격상된 도서출판 초여명 에서 새로운 텀블벅 펀딩을 했엇드래요.

13시대 라는 생소한 룰이었습니다만,

걱정의 여지 없이 성공합니다.  
그리고 약속한 1월 27일에 배송을 시작했지요.





이전 누메네라 펀딩때보단 훨씬더 깔끔한 포장에 많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누메네라 펀딩때에는 책사이즈에서 벗어난 주사위나 누메네라 카드, 에코백 등이 있어서  포장을 정갈하게 하기가 어렵긴 했지요.  13시대 는 사이즈 규격을 같이 해서 전보다 깔끔해 졌습니다. 


책들 사이에 얇은 쿠션 폼을 넣어두었더군요. 얇은 비닐포장이 까지 되어있습니다만, 배송중에 충격보호등의 용도 였을듯합니다. 또한 비닐등이 서로 엉겨 붙지 않게 되어서 훨씬 책꺼내기가 쉬웠습니다. 


시나리오집 [엘돌란의 그림자]는 일반 책표지에 내용은 흑백입니다만. 내부 용지 는 꽤 두꺼운 종이입니다. 주간지 시사인 보단 조금 두껍습니다.


몬스터 북 [13시대 괴물도감] 은 양장본에 올컬러 용지 입니다. 13시대의 특성이기도 하면서 매력인것이 몬스터 하나하나에 많은 설명과 특성 설정들이 드러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몬스터로 시작해서 몬스터로  끝납니다.  238페이지 에 몬스터종류는 대략 50여개. 몬스터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을 수 있게 만들어 뒀지요.  13시대만의 특이한 몬스터 도있고, 기존 중세 판타지에서 볼수 있엇던 몬스터 들도 있습니다.  


[13시대 코어룰북] 역시 양방존에 올컬러 용지 입니다. 누메네라 때와 같이 책 케이스 도 있습니다. 13시대 룰북의 장점이자 단점 이라면 룰 설명이 살짝 건너 뛰는 듯한 것 입니다. 
룰북의 시작 부터 13시대 룰은  D&D 3판 과 4판의 제작자가 만든것 으로 D20 룰 을 쓴다고 설명 합니다. 그리고 그 D20에 관한 설명을 살짝 건너 뛰고 13시대 에서 어떻게 변용 하였는가, 어떤점 이 다른가 부터 설명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알피지 계에서는 D20 만큼 유명한 룰도 없을정도 입니다만, 한국의 경우엔 TRPG 자체가 여전히 생소한 분야인데다가 D20 관련 룰북이 여태 단 한 권도 정발된적이 없는지라 
처음 보는 D20계열 룰북은  생소함이 있습니다.  물론 그부분의 보충 설명도 룰북엔 있습니다.
또 한가지 코어룰북의 특이한점은 몬스터 부분이  간략 합니다. 물론 괴물도감에선 매우 상세히 다루고있습니다만, 코어룰북에선 몬스터들의 표식 정도만으로 간략하게 보여주고 설명만 어느정도 해놓은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펀딩 한정판 가죽 양장본 코어룰북입니다. 
내용속지는 일반 코어룰북과 동일합니다만, 표지가 가죽양장본에  깔끔합니다, 초기엔 드래곤 스케일인가 뭔가로 한다고 했엇는데.... 이게 그건지 모르겟습니다. 가죽의 느낌은 지난 V20 마스커레이드 양장본과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배송전 출판사에서 제본직후 보내는것 이라 제본본드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만, 
네. 어느정도 납니다. 며칠 지나면 사라질 냄새이긴 하겠지요.

1차 배송은 잘받았습니다. 아직 13시대 주사위와 '한가지 특별한 것' 이 배송상의 여건등으로 남아있긴합니다. 주사위의 경우엔 제작지역의 기상이변 폭설로 늦춰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쪼록 남은 2채 배송때에도 잘 도착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금  난감한건... V20 마스커레이드의 2차배송은 아직까지 미정입니다만, 어째 13시대의 2차 배송을 먼저 받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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